전남 곡성읍의 한 빵집에는 시루를 이용한 이색 기부함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2월,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이강하 씨가 어려운 분들이 마음 놓고 빵을 먹을 수 있도록 시루를 기부함으로 만들었는데요.<br /><br />손님들은 빵값을 지불하고 남은 잔돈을 쿠폰으로 바꿔 시루에 넣어서, 빵집을 찾은 저소득층 아동과 홀몸노인들이 마음 편히 쿠폰으로 빵을 먹도록 마음을 보태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지난 1년간 시루에 온정을 더한 주민은 200여 명. 처음엔 쿠폰이 채워질까 우려도 했지만, 지금은 인근 식당과 치킨집, 카페까지 4호점으로 늘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<br />농촌에서 시작된 따뜻한 나눔이 곡성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되길 희망해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21535132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